제339장

벤자민이 처음 만났을 때 어떻게 그녀에게 사회와 동떨어진 사람처럼 느끼게 했을까?

왜 그녀는 그를 안내해야 한다고 느꼈을까?

"경험하고 적응해야 해," 벤자민이 진지하게 말했다. "레이놀즈 그룹이 우리 가족의 것이지만, 나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맡는다면, 그 노련한 사람들이 뭐라고 하겠어?"

다프네는 잠시 생각했다. 아마도 벤자민에게 그리 친절하지 않을 것이다.

"내가 일의 요령을 익히고 경영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면, 돌아가서 맡을 거야. 그게 나와 레이놀즈 그룹 둘 다에게 좋을 거야," 벤자민이 깊고 듣기 좋은 목소리...